범죄도시 2(The roundup)/마동석, 손석구/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액션영화입니다.

 범죄도시 2(The roundup)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액션 영화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관람객 100만 관객을 돌파하여 큰 인기은 영화로 범죄도시 3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기대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이번에는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는 배경으로 더욱 다채로운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유의 액션 장면들 또한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세 배우 손석구 배우와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마동석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 감독: 이상용
• 출연: 마동석(마석도), 손석구(강해상), 최귀화(전일만), 박지환(장이수) 외
• 개요: 범죄, 액션
• 개봉일: 2022, 5, 18
• 등급: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106분

범죄도시 2 : 이번에는 베트남 배경

 1편에서는 한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졌다면, 이번에는 베트남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입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유인 납치하여 돈을 뜯어내고 살인하고, 심지어 피해자의 부모에게까지 연락하여 돈을 뜯어내는 범죄가 일어납니다. 한편, 가리봉동 흑룡파 사건 후 4년 뒤, 금천구와 가리봉동을 관리하던 마석도와 전일만 형사에게 서울 금천구에서 활동했던 강도단 중 한 명이 베트남에서 자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한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가게 됩니다. 많은 경험을 가진 마석도와 전일만 형사는 자수한 범인을 수상하게 여기고 수사하던 중 강해상이라는 무지막지한 납치 살인범이 그 끝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이를 잡기 위해 수사를 펼쳐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마동석(마석도): 시원한 마동석 만의 액션

범죄도시 1편에서 보았던 속이 시원해지는 마석도 형사의 강력 주먹은 여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만의 재치 있는 유머와 툭툭 무심한 듯 내뱉는 말투까지 범죄도시 2편에서도 계속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나오는 나쁜 놈은 그냥 잡아야 하는  앞뒤 가리지 않는 시원한 범죄소탕은 마동석 만의 액션을 나타내는 장면들인 것 같습니다. 또한 마지막 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액션 장면은 큰 칼을 휘두르는 강해상에 전혀 뒤지지 않고 긴장감 속에서도 잃지 않은 유머러스한 대사와 함께 그의 특유한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손석구(강해상):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

범죄도시 1편에서는 장첸이라는 빌런이 있었다면 2편에서는 강해상이 등장합니다. 강해상 배역인 손석구 배우는 요즘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에서 구 씨로 나오며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범죄도시 2편에서는 본 작을 위해 10kg의 몸무게를 증량해 건장한 모습과 함께 날카로운 눈빛과 화려한 액션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큰 칼을 휘두르며 싸우는 액션은 정말 살벌하게 느껴졌고 그 눈빛은 정말 섬뜩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유 중에 하나인 손석구 배우의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에서의 설레게 하는 눈빛과는 반전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3편에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박지환(장이수): 없어서는 안되는 감초

 범죄도시 1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장이수, 2편에서는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마석도 형사와 재미있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이 영화에서 많은 웃음을 나게 하는 배역 중에 한 명으로 2편에서는 마석도에게 불평불만 많지만 결국에는 도움을 주는 역할입니다. 혹시 3편에서도 또 나오게 된다면 어떠한 케미스트리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박지환 배우는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도 등장하며 무섭게 생겼지만 의리도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리뷰- 속이 뻥 뚤리는 시원한 액션 영화

 오랜만에 엄마와의 데이트로 같이 보러 간 한국 액션 영화입니다. 범죄도시 1편도 영화관에서도 보고 TV에서도 여러 번 보았을 정도로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코미디로 참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라 2편도 많은 기대하고 보러 갔습니다. 답답하고 애매한 결말이 아니라 상쾌 통쾌한 결말로, 보고 나오면서 찜찜한 기분이 들지 않은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시원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아빠도 같이 보러 오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3편도 제작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며 3편에는 어떤 악역이 나올지, 어떤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와서 마동석의 액션 연기가 더 보고 싶어 영화 범죄도시 1편과, 악인전, 나쁜 녀석들을 또다시 한번 봤을 정도로 마동석 배우의 시원한 액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하여 흥행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속편이 또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